용대야!
Posted 2008/08/18 15:07- Category :: 그래서
- Tag ::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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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동안의 결과물, 그녀 마음 열병의 상징이라고 봐도 무방한 테디베어.
(마음만 싱숭생숭 하면 일단 만들기 시작 ㄷㄷ)
돈 좀 아껴 보고자 털천을 안 쓰고 타올천을 썼더니 조악한 공그르기 바느질이 그대로 드러나서 대낭패.
관절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단추로 때웠습니다.
그 동안 만든 녀석들은 모두 입양을 보냈기 때문에 (…) 사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만,
이 녀석은 도저히 줄 용기가 안 나서 일단 사진을 찍어둡니다.
[사진 보기]
네. 돌아온 겁니다. 사랑합니다. (응?) 사실 수도권에 복귀한 것은 목요일.
오는 길에 수원역에서 구로역 종착 열차를 타고 구로역까지 갔는데
가산디지털단지 → 구로역 구간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 다녀왔습니다.
괜히 고작 국철 하나 타고 기차여행하는 기분에 빠져서. (풍경이 꽤 좋더라구요.)
딸기우유 빨대에서 쪼록쪼록 소리가 날 무렵, 무심코 창 밖을 봤다가…
…뭐야 가드레일이 없잖아 기차가 공중에 떠서 가고 있어 ㄷㄷ
(사실 있었는데 낮아서 차내 창문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여튼 롤러코스터도 못 타는 저에게 이 고공철로는 상당한 공포. 밑에 물이 ㄷㄷ
짐가방을 꼭 끌어안고 창 밖 먼 곳에 집중하느라 혼났습니다. 고대병원이랑 롯데마트가 막 두 개로 보이고 ㄷㄷ
뭐, 여튼, 그렇습니다.
ただ いま.
말 그대로 '집에서' :3 집안 식구들이 어딜 가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 (…)
그게, 피부 때문에 무리해도 안 되겠고, 줄창 비도 온대고. (핑계가 많다.)
여튼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합니다. 그 때까지 할 일 목록.1. 대청소 07.29 AM 10:15 완료.2. 노래 녹음하기 07.30 AM 10:39 완료. 승현오빠가 마스터링 해 주는 중!3. 마비노기 열렙! 토요일까지 Lv39.4. 테디베어 만들기 완료.
…이건 초딩 방학계획표보다 다이나믹하지 못 해. …왜 슬퍼지는 걸까. (…)
토요일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피부과 의사도 피부가 별로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여의사 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더이다.
" 육류, 달걀, 밀가루, 우유, 등푸른 생선, 새우, 게는 드시면 안 돼요. "
…그럼 내 사랑 딸기우유는요!!! ㅠ_ㅠ
흰살 생선은 괜찮고, 과일, 야채, 두유 사랑해주시라는 말씀.
뭐, 원래 반찬은 가리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광합성을 좀 해 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3 (안 돼, 난 마왕님의 사람이라… [틀려])
여름 끝자락 즈음엔, 본의 아니게 올 클리어 던전처럼 깨끗하기 그지없는 오장육부와
대략 효리언니 피부 & S라인으로 환골탈태 할 듯.
사족.
…광선치료 받을 만 한게, 그 다음 날 직빵으로 쌩얼이 뽀샤시해짐. 乃
일전에 8차선 사거리에서 절 치신 (…) 오피러스 백발 미노년 사장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그 분의 딸이랍니다. 이 대목에서 눈치 못 채면 바보 틀림없어.
그래서 내일부터 아버지 계신 도곡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일도 그만 둬야 하고, 이사하고 호적 옮기고 이것 저것 꽤 걸리니까
아마 일주일 정도는 포스팅이 없을 것 같아요.
핸드폰 하는 대로 번호 올릴께요. :3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저런 심각한 표정으로 덧글 생각하는 당신 파닥파닥 낚이셨음.
1. 귀찮아서
2. 마법에 걸려서
3. 울증 기간이라서
4. 조증 기간이라서
5. 쥐대가리 플레이어 10원이라도 싸게 사려고 미친 듯이 쇼핑몰 뒤지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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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 내용]
예뜰노랑샘의 동생의 친구 이야기. (길다.)
또 쓸 데 없는 태그가 늘었다…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앞으로 괴담 태그 달 포스팅이 많다는 것만 슬쩍. (…)
한밤의 택시 하면 역시 할증 강도보다 무서운 건 없죠.
새벽까지 삐뚤어지게 노는 여자는 까였다, 아니면 돈이 많다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지도.
(아, 편파적인 발언인가.)
그래서 흔히 여자 혼자 밤에 택시를 탈 때는 뒷좌석에 탑니다. 미연의 일을 방지하는 거죠.
심심하면 뉴스에 나오듯, 여성택시강도는 결말이 너무 잔혹하잖아요.
그런데 이 분, 새벽에 택시 탈 때는 매일 뒷좌석에 타셨는데
그 날 따라 미친 듯이 앞좌석에 앉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잡고, 택시가 멈추자 뒷좌석 쪽의 문을 한 번 잡았다가 앞좌석으로 콜.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
[나머지 곡의 코멘트]
[결론은]